https://youtu.be/S7DGXunog8I

 

유승준 - 연가 (戀歌) (1996)

 

아직도 기억나는게 이 곡을 처음 알게된 것은 초등학교시절 친구 싸이월드 배경음악이었다

댄스 음악임에도 나에게는 상당히 감성적으로 들렸다

신기하게도 듀스 이현도 아저씨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수많은 90년대 음악을 만는 장본인이다 거친 외모와 달리 감성적인 음악을 많이 썼다 (룰라 - 3,4, 마이티마우스 곡 등)

 

특히나 유튜브에서 무대 영상을 찾아보면 유승준은 손꼽을정도로 대단한 가수임에 틀림없어 보이는데 참 안타까운 따름이다

 

 

 

 

https://youtu.be/2txArOEsLPc

 

New Kids On The Block - Please Don't Go Girl (1990)

 

이런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 사실상 본인 블로그 취지에 가장 적합하다

뉴키즈 온더 블럭의 STEP BY STEP만 알던 내가 우연히 이 곡을 듣게되고 내 음악이 된 것이다

즉 본인 취향이란 뜻이다

 

들어보면 꽤 올드하고 레트로한 느낌인데 상당히 감성적이다

특히나 메인 보컬은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듯 보여 최근 라이브 영상을 보면 다소 굵직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모습이다

 

https://youtu.be/lNUP5B_NZUE

 

CLC(씨엘씨) - 어디야? (2017)

 

아이돌 음악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70, 80년대 흑인 음악 느낌이 많이난다 레트로, 신스팝..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앨범 장르 필리 소울 phily soul 과도 비슷하게 느껴질정도로

아이돌 음악에서 이런 장르를 선보인것에 대해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직선적이고 구어체의 가사가 아쉽게 느껴진다

 

https://youtu.be/SgP9x1035c4

 

 

2PM - I'm Sorry (2013)

 

흔히 대형기획사 아이돌의 음악이 발매되면 타이틀곡보단 수록곡을 들어본다

그중 꼭 한 곡 씩은 본인 취향의 곡이 들어있다

 

이 곡 또한 그러한 곡이었고

한 가지 추억이 있는데 20살이 넘어 길을가다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여자아이를 만났다

그 후 카페에서 이야기기하다가 이 곡을 추천해 준 적이 있는데 좋아하던 모습에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곡 설명에 보면 70년대 미국 흑인들이 이발소 앞에서 부르던 흑인들의 음악 '바버샵 쿼텟'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 흔히 생각하는 흑인 음악이라기 보다 그루브있는 리듬이 도드라지는 곡이다

 

 

 

 

https://youtu.be/WGJivxwyiBs

 

김현정 - 태양 에너지 (2004)

 

내가 15살때 나온 곡이다 중학교때부터 알게 되어 컴퓨터에 저장 되어있는게 벌써 14년이다

그야말로 요즘 띵곡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나에겐 딱 이곡이 아닌가 싶다

어떻게 들으면 흔하고 스무스한 노래같지만 나에겐 꽤 독특하게 느껴진다

특이한 제목부터 시작해서 알 수 없게 마음을 간지럽히는 곡이다

 

https://youtu.be/SzWPWhJfAiU

 

레게 강 같은 평화(RGP) - We Can Love Again (Feat. 별 BYUL) (2018)

 

스컬앤하하가 지금까지 레게음악을 발매한 것에 사실 별 감흥이 없었다

나에게도 레게음악은 평화이기 때문에 많이 듣다보니 스컬앤하하의 곡은 오리지널에서 멀어보이는 퓨전냄새가 있었던것 같다

그래도 곡이 발매되면 꾸준히 들어오긴 했다 그들의 레게에 대한 애정은 확실한 것 같아서..

 

이 곡도 처음에는 그러한 퓨전노래 같이 느껴졌지만 후렴이 나오면서 놀랐다

트렌디하면서도 곡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스컬의 keep on pushing이란 곡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이 된 것만 같다

 

 

https://youtu.be/jjeqWX3_jYI

 

UV(유브이) - 조개구이 (2015)

 

뮤지의 음악성은 정말 저평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 곡 뿐만아니라 UV의 곡들과 뮤지의 개인앨범까지 퀄리티가 많이 높다고 생각한다

다만 UV라는 이미지 때문에 시선이 그쪽으로 가는것 아닌가 싶다

 

내용과 소재가 단순한데 명확한 주제 전달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듣기 좋다

이 곡이 나왔을 무렵 주변 남자인 친구들도 좋아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

여자 취향은 어떨지 궁금한 노래이기도 하다

 

 

 

https://youtu.be/e6bs8v5vLko

 

 

 아이즈원(IZ*ONE) - 아름다운 색 (COLOR*IZ) (2018)

 

사실 아이돌에 크게 관심이 없어 프로듀스 또한 보지 않았다

그러나 앨범 수록곡을 들어본 이유는 핫하고 트렌디한 스탭들이 곡을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번 트랙 곡인데 산뜻하고 괜찮은 곡이다

 

 

https://youtu.be/fYBIaH9Ewsw

 

 

원더걸스(Wonder Girls) - 미안한 마음 [The Wonder Begins] (2007)

 

내가 아마 고등학생 때 일것이다

원더걸스가 데뷔를 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란 곡이 bgm으로 자주 나왔었다

그때는 그냥 괜찮다 정도였는데 벌써 10년이 흘러 다시 들어보면

그때 기억과 향수가 나기도 하고 풋풋하기도 하다

곡 자체가 리드미컬한 발라드 같은 느낌이어서 좋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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